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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신앙 에세이들입니다. 읽으시는 중 하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원죄'의 핵심인 '죄성' 이해하기
제목 '원죄'의 핵심인 '죄성' 이해하기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3-11-16 2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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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죄’의 핵심인 ‘죄성’ 이해하기

 

   어느 무더운 여름 저녁, 밖에 ‘식사’를 하러 나간 모기가 배가 잔뜩 불러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에 붙어 피를 실컷 빨고 돌아온 것이지요. 포만감으로 만족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본 그의 친구 모기가 시기심에 가득 차 말했습니다. “나는 너보다 선한 모기야. 나는 아직 사람들의 피를 빨지 않았거든.” 이 친구 모기는 자신의 ‘선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기는 자신 ‘속’의 독한 시기심을 보고 있는지요? 그 시기심과 함께 불타고 있는 ‘피를 빨고 싶은 욕망’이 자기를 지배하고 있는 사실을 보고 있는지요?

 

   기독교에서 ‘죄’를 말할 때, 기독교는 ‘죄의 행위’만을 문제로 보지 않고 ‘죄에 대한 욕망’을 더 근본적인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은 인간의 ‘존재 자체’가, ‘마음 자체’가 심각하게 병들어 있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에 의하면, 인간은 “선을 행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18절). 그런데 선을 행하려고 하다보면 그것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힘’이 있는데 그 ‘힘’은 밖에서 오는 힘이 아니고 나의 ‘마음속’에 있는 ‘힘’입니다. 그 ‘속’에 있는 ‘힘’을 바울은 ‘속에 거하는 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17절). 그렇다면 ‘속에 거하는 죄’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속에 거하는 죄’가 무엇인가를 잘 설명한 신학자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입니다. 루터는 바울이 말하는 ‘속에 거하는 죄’란 ‘자기 자신을 향하여 구부러져 있는 성향’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라틴어로 incurvatis in se라 하는데 영어로 표현하면 ‘curved inward on oneself’이며, 한국말로 번역하면 ‘자기 자신을 향해 구부러져 있는 성향’입니다. 이 ‘성향’은 인간을 매우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존재로 굳혀놓고 있는 ‘악질적인 본성’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학은 이 성향을 ‘죄성(sinful nature)’이라고 부르며, ‘부패된 본성(depraved nature, 줄여서 ‘부패본성’)’이라고도 부릅니다. 바울은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죄의 법(the law of sin)’입니다(롬 7:23). 여기서 ‘법’이라는 표현은 ‘본질’로 뿌리내려 있는 성향을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인간의 거짓, 위선, 탐욕, 폭력성, 자기극대화, 교만 등의 ‘근거’와 ‘토대’ 자체는 다른 것이 아닌 바울이 말한 ‘속에 거하는 죄(죄성, 부패본성)’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인간은 없다는 것이 기독교의 가르침입니다.

 

   이러한 ‘죄성’을 기독교 신학은 ‘원죄(the Original Sin)’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물론 ‘원죄’는 더 많은 의미를 포함하지만 지금 우리가 말하고 있는 ‘죄성(부패본성)’은 ‘원죄’의 핵심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죄성’을 영어로는 대문자 S를 써서 ‘the Sin’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즉 ‘the Sin’은 인간의 ‘악질적인 본성’을 말하며 그것은 극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본성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소문자 s를 써서 ‘sin’이라고 하면 이것은 ‘행위로 나타난 죄’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말한 ‘속에 거하는 죄(롬 1:17)’가 무엇인지를 정리해 봅시다.

 

                        ‘속에 거하는 죄(롬 1:17)’ = ‘자기 자신을 향해 구부러져 있는 성향(Luther)’

                                                          =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본성

                                                          = 악질적인 본성

                                                          = 죄성

                                                          = 부패본성

                                                          = ‘죄의 법(롬 7:23)’

                                                          = the Sin

                                                          = 원죄 (the Original Sin)

 

   이러한 ‘원죄’의 진리는 [1] 성경의 부인할 수 없는 가르침이며, [2] 3세기의 어거스틴(Augustine)이 펠라기우스의 이단적 사상을 반박하기 위해 정립했던 것이며, [3] 루터, 칼빈, 츠빙글리 등 교회 개혁자들이 기독교의 ‘정통적 진리’로 천명한 진리입니다.

 

   ‘원죄’가 함축하는 중대한 의미 중 하나가 ‘인간의 전적 무능’입니다. ‘원죄’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구원자(Saviour)’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참 희망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죄 아래’에 있는 인간은 오직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아 살게 된다는 것을 바울은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

 

   ‘원죄’의 진리는 그야말로 기독교의 독특하고 고유한 가르침으로서 이것을 부정하면 ‘구원자’의 필요가 함께 부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받아들이지 않는 기독교 밖의 사상체계들은 모두 ‘원죄’를 부인합니다. ‘원죄’를 부인하는 사상체계로는 철학적 합리주의와 신학적 자유주의가 있습니다. 신학적 자유주의의 갈래들인 과정신학, 해방신학, 민중신학 등은 모두 ‘원죄’를 부인하는 체계들입니다. 또한 현대의 종교다원주의, 이단에 속한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몰몬교, 안식일 교회 등도 모두 ‘원죄’를 부정하는 체계들입니다. 물론 유교, 불교, 도교, 힌두교, 그리고 이슬람교 모두 '원죄'를 부인하는 체계들입니다. ‘원죄’를 인정하는 교회 전통으로는 가톨릭교회, 동방정교회, 영국 성공회, 그리고 개신교입니다. 특히 요즈음의 ‘복음주의(evangelicalism)’ 신학은 교파를 초월하여 기독교의 ‘정통성’을 지키려는 신학으로서 ‘원죄론’을 중대한 성경적 진리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글: 김형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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